[단독] 사찰 들어간 주호영 첫 인터뷰 "상황 바뀐 것 없다" / YTN

2020-06-20 5

지난 15일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전국 사찰을 돌고 있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YTN 취재진이 직접 만났습니다.

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경북의 한 사찰에서 진행된 YTN 단독 인터뷰에서 여야 원 구성 협상에 복귀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상황이 바뀐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.

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선출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, 통합당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

주 원내대표는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대전과 광주, 충북, 경북 등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
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측이 주 원내대표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며 직접 찾아갈 의사도 있다고 밝힌 만큼, 이번 주말 민주당이 통합당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설지 주목됩니다.

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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